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20일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의정부지부가 간판문화 개선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에 힘을 보태고자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의정부지부가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시는 해당 기부금을 공공디자인 향상과 창의적 거리 조성을 위한 ‘제1회 의정부시 Sign-Up 간판 디자인 공모전’ 시상금으로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의정부, 간판으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창작 간판 부문과 기존 설치 간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9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3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은 내년 3월 시청 시민갤러리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고, 향후 의정부시 간판개선 사업에 연계해 실제 거리환경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업계가 함께 도시경관을 바꾸는 매우 뜻깊은 시작”이라며 “쾌적하고 품격 있는 거리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큰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