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호주 시드니 및 브리즈번 일원에서 2025 태백 탄탄 해외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해외 영어권 문화체험을 통한 영어 경쟁력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태백 관내 중학교 1학년 17명이 참여했다.
영어캠프 실시 이전인 10월 27일에는 캠프 활동에 필요한 사전 안내 자료 배부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사전 교육 후 진행된 비자 발급 과정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여 관련 절차를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학부모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현지 캠프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영어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호주의 자연환경과 사회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오페라하우스 발레 공연 관람, 박물관 및 아트 갤러리 방문을 통해 예술적 다양성을 경험했다.
특히 현지 중학교 및 대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문화 이해 역량 신장에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호주 문화와 예술을 접하게 되어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인솔교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캠프가 지속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문화를 경험하고 자기주도적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성자 교육장은 “이번 해외 영어캠프는 지역적으로 다양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태백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은 만큼 내년에는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