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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교육문화관, 2025년 책을 심도 있게 읽는 삼일, ‘책심삼일’ 성황리 마무리

“사서가 직접 찾아가 펼친 3일의 독서 여정, 학교와 도서관을 잇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속초교육문화관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7교 8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체험 프로그램 ‘책을 심도 있게 읽는 삼일, 책심삼일’을 총 15회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책심삼일’은 ‘책을 심도 있게 읽는 삼일’이라는 뜻으로, ▲미술 ‘색의 세계’ ▲민속 ‘동양의 시간 수호대’ ▲음악 ‘뮤지컬 댄스 탐험대’ ▲자연 ‘자연을 담다’ ▲환경 ‘지구를 부탁해’ 등 5가지 주제로 구성하여 각 주제별로 사서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책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제 체험으로 연결하는 독서 몰입형 프로그램이다.

 

1일 차에는 사서가 직접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세계와 한국의 대표 도서관을 영상과 자료를 통해 함께 살펴보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이어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차에는 사서와 함께 각 주제에 맞는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심화적인 체험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책 속 내용을 실제 체험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책 읽기의 즐거움과 창의적 표현의 기쁨을 경험했으며, 교사들은 “사서와 전문 강사가 협력한 체계적인 수업이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과 함께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영자 관장은 “사서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책으로 소통한 뜻깊은 시도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현장형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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