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산대에서 서울예술대학교를 잇는 시내버스 171번 노선을 안산대학교 교내까지 연장 운행한다.
안산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내버스 171번 노선이 안산대학교 교내까지 연장 운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으로 학생들이 교문 밖이 아닌 교내에서 바로 승하차할 수 있게 되어 통학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운행을 시작한 171번 버스는 안산대학교-상록수역-한대앞역-시외버스터미널-중앙역-서울예술대학교 등 시의 주요 거점을 지나는 노선이다.
이번 노선 연장은 안산대학교 내 정류소 3곳(운동장, 성실관, 진리관) 신설과 교내 도로 확장공사 완료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향상하고 교내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그동안 안산대학교 학생들은 교내 정류장이 있던 서울예술대학교와 달리, 학교 정문 밖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운행사인 경원여객자동차(주)와의 긴밀한 협의로 버스 노선 연장을 이끌었다.
이번 노선 연장으로 시는 안산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 간 행사 및 프로그램 등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승하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71번 버스 노선 연장은 안산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를 잇는 통학길이자, 청년들이 더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