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6회 INK(Incheon K-POP) 콘서트’가 10월 25일(토)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INK 콘서트는 2009년부터 이어져 온 대한민국 대표 K-POP 축제로 꼽힌다. 이번 행사 역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인천을 넘어 세계로, 미래 한류 인천이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사전 행사에 이어 18시 30분 개막식, 19시 본공연이 이어지며 21시까지 K-POP의 열기를 이어갔다.
올해 INK콘서트에는 K-POP을 대표하는 대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무대에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에잇턴(8TURN), 이펙스(EPEX), 영파씨(YOUNG POSSE), 킥플립(KickFlip), 아이딧(IDID), 태호(TAEHO) 등이 차례로 오르며 개항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에너지가 담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국내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글로벌 팬들도 대거 몰려와 인천이 K-POP 한류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본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랜덤플레이댄스와 미니팬미팅, K-POP 굿즈 이벤트, K-뷰티 체험존, 포토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랜덤플레이댄스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K-POP의 인기곡을 따라 부르고 춤추며 현장을 한껏 달궜다. 이어 열린 태호·에잇턴·이펙스·아이딧의 팬사인회에서는 팬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농심, 캔디스페이스, 삼다수 등 참여 브랜드 부스에서는 시식·샘플 증정·SNS 이벤트가 이어졌다. K-뷰티존에서는 네일아트, 셀프뷰티, 퍼스널컬러 진단, 야광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 축제를 넘어 인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교동대룡시장, 강화루지, 경인 아라뱃길, 차이나타운, 송도 센트럴파크 등 인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전시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인천의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K-POP을 통해 인천이 세계 속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K-POP 콘서트를 통한 글로벌 한류 팬과의 소통, 인천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연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