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파구의회 나봉숙 의원(거여1동, 마천1·2동)은 지난 10월 20일 널무늬원형교차로 인근에 설치된 오수펌프장(마천동589-1)을 지역주민의 민원이 있어 송파구 소속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 점검한 결과 해당 오수펌프장은 하남시 관내 아파트 단지의 오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 도로 신설 공사 과정에서 송파구청과 협의 없이 송파구 관할 토지 위로 이전·설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오수펌프장은 송파구 파크데일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있어 악취로 인한 생활환경 피해가 이어져, 조속히 해결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었다.
나봉숙 의원은 “오수펌프장에서 생긴 악취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송파구·하남시·한국토지주택공사)과 주민간 간담회를 실시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해소되고, 오수펌프장이 이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현장을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