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혜자 부의장,
“특검의 강압수사 의혹 규명하고 인권과 정의 바로 세워야”
“무고한 공직자 희생 반복돼선 안 돼”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은 17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특검 수사 중 양평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인권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오 부의장은 “고(故) 정희철 면장님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닌 인권과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 던져진 경고”라며 “특검의 강압수사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양평군 공무원 대상 정치적 탄압 중단 ▲강압수사 의혹 규명 및 사죄 ▲특검의 인권침해에 대한 법적 책임 제도화 등을 요구하며 “무고한 공직자들이 또다시 희생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부의장은 “고인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인권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고인이 남긴 메모가 공개된 경로나 고인의 마지막 행적에 대해 왈가왈부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