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어릴 적 골목 문화를 이어가고자 성남시기자클럽(회장 조정환)이 마련한 제1회 전국 어린이 제기차기 대회가 1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7일 성남탄천운동장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어린이 선수 약 80여 명과 대회 진행요원 20여 명 등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해 최현백·최종성·윤혜선·조정식 시의원과 장영하 국민의힘 수정구 위원장, 이형만·안광환·남용삼 전 시의원과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도 함께했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는 정해진 숫자만큼 제기차기에 성공할 경우 메달이 수여됐으며, 연령대별로 나눠 개수를 조정하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성취감을 안겨 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마련한 메달을 참가 어린이 목에 걸어주면서 제기차기에 대한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대회를 주관한 성남시기자클럽 조정환 회장은 “아이들의 함성 소리가 골목길에서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에 옛적 추억을 생각하고 그 시절의 골목길 재잘거림을 다시금 재현하고파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제기 하나로 웃고 떠들던 그날의 추억을 연상하면서 좋은 추억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기자클럽은 성남지역 인터넷언론사 모임으로 내일을여는신문, 성남포커스, 포스트24, 성남비전, 한성뉴스넷, 타임즈, 분당신문, 파워미디어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