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25일 초등보육전담사 145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돌보는 보육전담사의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학생야영장 전문 강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초등돌봄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이론을 배우고, 마네킹을 활용해 가슴 압박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반복 훈련하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보육전담사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보니 응급 상황에서도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돌봄교실은 아동들의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현장에서 학생을 돌보는 전담사들의 안전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