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소방서(서장 이제철) 성남 남녀의용소방대는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관내 안전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119안심동행 지킴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119안심동행 지킴이 활동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 노인의 안전을 세심하게 돌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거안전확인, 생활안전교육, 생필품꾸러미지원, 119안심콜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성남시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특히 안전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노인 50명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주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전기·가스 사용시 안전관리,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하고 화재경보기 설치와 119안심콜 가입도 직접 지원한다.
또한 노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등을 겪는 노인들에게는 말벗이 되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생활필수품을 담은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특히, 활동에 앞서 이제철 성남소방서장과 국중범 경기도의원, 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준비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노남선 연합회장은 “119안심동행 지킴이 활동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드리는 작은 약속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119안심동행 지킴이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