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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박명순 의원

태평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방치된 흉물에서 이제는 주민의 품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90만 성남시민 여러분, 안광림 부의장님을 비롯하여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 알권리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태평 1·2·3·4동 국민의힘 박명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태평종합사회복지관 부지 선정 과정의 부실을 지적하고, 흉물처럼 방치된 건물을 철거하여

주민 복지와 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부동산 투자나 건축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입지’입니다.

 

입지는 단순히 위치 개념에 그치지 않고,

땅의 면적과 형태, 도로와의 연결성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종합적인 관점에서 고려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되는

공공시설의 경우에는 더더욱 세밀하고 면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태평종합사회복지관은 어떻습니까?

 

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 재개발 사업과 맞물려

복지관 건립은 무기한 연기되며 장기 표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부지는 경사지에 위치해 있어

휠체어 이용자와 보행 약자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형적 한계로 인해 복지시설이 들어서기에는 근본적으로 부적합합니다.

 

또한 부지가 접한 도로는 이면도로로 차량 통행이 빈번함에 따라

보행자 안전이 취약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습니다.

 

< 사 진 1, 3초 >

 

이처럼 치명적인 결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은 무리하게 추진됐습니다.

 

그 결과 부지 내 건물은 수년째 방치되며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까지 야기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결정으로 태평동 일대는 슬럼화가 진행되고,

불법 쓰레기 투기마저 이어져 지역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골칫거리가 되었습니다.

 

주민을 위한 부지가 복지관 설립을 주민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복지관 부지가 되었습니다.

 

막대한 혈세 45억 원의 7년 동안 혈세는

깊은 잠을 지금도 자고 있습니다.

 

< 사 진 2, 3초 >

 

흉물로 전락한 태평종합사회복지관 부지는

과거 집행부의 명백한 행정 실패입니다.

 

잘못된 행정으로 상처 입은 태평,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합니다.

 

먼저 노후화로 안전을 위협하는 건물은 신속히 철거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아울러 장기 재개발 일정으로 복지관 건립이 불확실한 만큼,

주민 쉼터, 임시 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 18일, 신상진 시장님께서 복지관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사 진 3, 3초 >

 

주민들의 의견과 불편 사항을 세심히 살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더 이상 방치되지 않고, 신속히 철거될 수 있기를 많은 기대합니다.

 

이제는 근심 없는, 평안한 태평동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민 편의 시설로 조성하여

태평 주민들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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