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영유아 감염 예방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원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이며, 보육교직원은 이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하면 1인당 2만 6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직원으로 원장·교사·조리원·영양사 등 직종 구분 없이 어린이집에 종사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지원 인원은 약 1만 6천여 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군‧구 보육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감염병으로부터 보육교직원을 보호해 보육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영유아를 안정적으로 돌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실질적인 감염 예방 조치로서 어린이집 내 집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영유아와 일상을 함께하는 보육교직원의 독감 예방접종비 지원은 보육교직원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이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