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2025년 9월 16일 당진시와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당진꿈나래학교의 연계사업으로 꿈나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 청소년과 인근 학교의 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청소년이 함께 사는 세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 16일, 꿈나래학교에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 통합 여가활동 프로그램 '청소년이 함께 사는 세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과 당진시 평생학습새마을과, 꿈나래학교가 협력하여 운영한 지역 연계사업으로, 장애 청소년의 문화적 권리 보장과 비장애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한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전년도 참가자 및 학교 측의 의견을 반영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체험, 미니 운동회, 청소년 공연 관람 및 참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운영됐다. 특히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장애가 있는 친구들과 함께 활동해보니 생각보다 다르지 않고, 오히려 같이 웃고 즐기며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나래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보다 훨씬 밝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통합 프로그램이 자주 운영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포용적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등의 연간 사업과 보컬, 요리, 바리스타 등 다양한 단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합덕청소년문화의집 SNS(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041)363-5370~5로 문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