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이 주관하는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는 9월 19일 금요일부터 20일 토요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축제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9일은 개막식과 GXG 2025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2nd GXG SOUND TRACK(이하 ‘GXG 사운드트랙’)의 본선 경연 무대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사전 공연은 24년 GXG 사운드트랙의 대상팀인 Lif(리프)가 등장해 작년 게임음악 경연대회 최고의 무대를 다시 한번 선사한다. 이어서 신상진 성남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 후에는 GXG 사운드트랙 본선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ON:明(여명:舁明) ▲겜블러(잭팟!) ▲볼따구프렌즈(Be fine!) ▲EZ DO BAND(Sync or Sink) ▲버닝(두고 봐 빛날 거야) ▲Band 203(UP!) ▲우주골치클럽(Hollow’s Puppet), 총 7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경연 무대는 국악, 록,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곡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경연 무대가 끝나면 대상 수상팀에 수여되는 상금 1,000만 원을 비롯하여 총상금 2,200만 원이 수여된다. 경연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단 점수와 현장 관객 투표가 합산되어 결정되며, 현장에 방문한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둘째 날 20일은 일러스타 페스와의 협업 무대부터 갈라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일러스타 페스와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는 인디 아이돌 공연(△REKIREM △Memoria △IDOL COLLECTION △H7KD △이호테우 △우고프페)과 참여형 코스튬플레이 공연이 예정되어 게임과 서브컬처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GXG 갈라 콘서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네오플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Ensemble Heal)의 공연으로 시작되어, 국내 최초 서브컬처 음악 전문 제작사 플래직(FLASIC)의 합창단 ‘플래직 콰이어’의 무대로 열기를 더한다. 플래직은 2K의 게임 ‘문명’의 주제곡 ‘Sogno di Volare(문명 VI OST)’와 ‘Baba Yetu(문명 IV OST)’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 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 무대는 GXG 사운드트랙 본선 진출 7팀이 다시 등장하여 본선에서 선보인 창작곡은 물론, 게임음악 레퍼토리를 준비하여 게임과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피날레를 선사한다.
국내 최대 규모 도심형 게임문화행사인 GXG 2025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GXG 공식 홈페이지(https://gxg.world)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판교역 광장 일대를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