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주시 청년센터는 총 10회로 구성된 ‘청년 혼밥·인스턴트 탈출’ 프로그램의 첫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 청년센터가 운영하는 ‘꿈꾸는 청년 공유 아지트’ 공간에서 충주시 소속 청년 10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조를 이루어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은 뒤, 간단한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고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혼자 식사하는 데 익숙했던 청년들이 서로 협력해 요리하고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식탁을 공유한 것이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혼밥이 일상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대화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 회차마다 다양한 메뉴와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형성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충주시 청년센터 방문과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재우 충주시 청년센터장은 “‘청년 혼밥·인스턴트 탈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 종합상담소 운영, 커리어 시그널 동행 프로젝트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