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9월 9일(화),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신협 시니어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은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와 세종우리신협 이사장, 국립세종수목원장, 시니어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주간의 교육활동을 돌아보며 ▲우수 수료자 시상 ▲수강생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마무리됐다.
‘신협 시니어 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은퇴 시니어의 자기계발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형 교육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되었으며, 토양 및 영양관리, 병해충 관리, 식물 이식 및 전정 등 정원 및 식물 관리에 대한 전문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40명의 수강생들은 “식물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 “체계적으로 정원을 가꿔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등 긍정적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수강생 대표로 소감을 밝힌 최정수 씨는 “처음에는 식물과 정원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8주간 동기들과 함께 배우며 애정이 생겼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도 공부를 이어가려 한다”며 “훌륭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준 신협과 국립세종수목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는 “무더위 가운데서도 교육을 잘 마치고 감사의 소감을 전달해주신 수강생분들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시니어분들이 계속해서 배움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국립세종수목원과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조합원 대상 입장료 할인 제휴, 시니어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