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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주광덕 시장 공약 실현 중심지, 왕숙신도시 발전 기대감 고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의 미래 성장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남양주시가 8개 중첩 규제로 경기도 내 최다 규제를 받는 도시라며 규제를 뛰어넘는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통해 희망 있는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실제로 남양주시는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등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적용되는 세 가지 규제를 모두 포함하는 유일한 도시다. 시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과밀억제권역과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기업 입지가 크게 제약받기 마련이다. 또 산업단지 면적은 경기도 전체의 0.2%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남양주 전체 사업체의 절반 이상이 제조·도소매·숙박·음식업에 집중돼 저부가가치 산업 구조가 이어져 왔다.

 

주 시장은 기업 유치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구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성장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120만㎡)는 올해 착공을 앞둔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단지다. 주 시장은 이곳에 변전소를 설치해 안정적인 전력망을 확보하고 IT센터 등 첨단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남양주시는 우리은행·LH와 협력해 5,500억 원 규모의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1조 원, 5조~6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의향을 밝힌 기업들이 있어 앵커기업 중심의 연쇄효과가 기대된다.

 

주 시장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력 확보에 유리한 입지로 남양주 산업구조를 저효율에서 고부가가치로 전환시키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 이전 절차를 중단한 가운데 주 시장은 남양주시가 GH 본사를 유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GH는 다산신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현재 왕숙2지구·진접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남양주시는 GH와 협력해 대규모 신도시 개발, 복합문화공원 조성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는 왕숙2지구에 ‘WE 드림파크’를 조성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669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된 생애주기형 에듀파크로 공원과 학교가 결합된 전국 최초의 모델이다. 생존수영장, 메이커스페이스, 스터디카페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돼 학생·시민 모두의 생활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LH와 협력해 왕숙신도시에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를 건립한다. AI·IoT 기반 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교통·안전·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AR·VR 안전체험관을 마련해 첨단 도시제어 기술을 접목한다. 이는 남양주를 미래형 첨단도시로 도약시키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왕숙1·2지구에는 GTX-B 노선 왕숙역, 경의중앙선 신설역, 9호선 연장 노선 등이 계획돼 수도권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교통망 확충은 남양주의 자족기능 강화와 상권 확대를 촉진해 별내·다산 등 인근 신도시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남양주 왕숙신도시는 주 시장의 공약 실현을 위한 핵심 거점이자 교육·문화·산업이 어우러진 미래형 자족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규제의 벽을 넘어 첨단산업과 스마트도시를 중심으로 남양주가 수도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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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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