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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주광덕 시장이 만들어낸 남양주 교통 대혁신의 시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교통 요충지로서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의 교통 인프라 혁신을 이루고 있다. 이 눈부신 변화의 중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주 시장은 ‘슈퍼성장 남양주’ 실현을 위한 도시 비전의 첫 번째 과제로 교통을 내세웠다. 실제로 철도·도로·주차·대중교통 등 모든 교통 체계를 입체적으로 개편해왔다.

 

특히 주 시장은 교통을 도시의 미래와 직결된 전략적 성장 자산으로 삼고 있다. ‘교통은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는 인식 아래 남양주시는 수도권 내에서도 손꼽히는 교통 인프라 선진 도시로 탈바꿈 중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남양주시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전 노선과 연결되는 유일한 지자체라는 사실이다. 정부가 발표한 GTX 2기 노선(D·E·F)에 남양주시 전역이 포함됐다. 경기도 주도의 GTX-G 노선과 착공 중인 GTX-B 노선까지 더하면 총 5개의 노선이 남양주를 중심으로 운행된다.

 

이러한 발전은 서울 및 수도권 중심부와의 생활권 연결을 의미한다. 별내, 왕숙, 진접 등 신도시권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20~30분대로 접근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기업유치, 인구유입, 부동산 가치 상승 등 다양한 파급효과로 이어진다. 지난 2024년 8월에는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개통되어 별내에서 잠실까지 환승 없이 27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체계도 완성됐다.

 

 

주 시장의 강한 추진력은 GTX뿐 아니라 9호선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 승인, 경춘선 마석~상봉 구간 셔틀열차 운행 개시, 경의중앙선 상부 복개 공원화 사업 등 다각도로 구체화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철도뿐 아니라 도심과 외곽을 잇는 도로망 체계 개편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대표적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안포천 구간 개통과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연결로 남양주 동서권은 물론 경기 북부권 물류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생활도로도 눈에 띄게 변화했다. 농어촌도로 102·212호선은 차량 통행량은 많지만 도로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에 안전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였다. 또한 시도 8호선, 퇴계원 대로3-2호선 개통으로 지역 간 단절이 해소되고 도심 교통 흐름도 부드럽게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는 남양주시가 산업·물류·상업 기능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자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편의성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

 

 

공공교통의 최종 목적은 시민의 일상 편의 향상에 있다. 주 시장은 시민 중심의 스마트 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원패스 파킹(Onepass Park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 시스템은 차량 번호를 등록해두면 별도 정산 없이 출차가 가능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주차와 경제활동이 연결되는 선순환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우리동네 주차장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유휴 부지를 소규모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켜 생활밀착형 공간 혁신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광역버스 전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하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해 안정적인 대중교통망도 구축했다. 전기 저상버스 도입과 8호선 개통에 맞춘 노선버스 증차, 트롤리버스 운영은 대중교통의 친환경성과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까지 높이고 있다.

 

 

남양주시의 교통정책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3기 신도시 개발에 대한 선제적 교통 인프라 대응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의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강력히 견지하며 수석대교, 9호선 연장, 시도 20호선 확장 등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수석대교의 경우 입찰 유찰과 공사 지연이라는 난관에도 불구하고 사업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사업의 표류를 막았다. 이처럼 현실적 유연성과 집요한 행정력이 결합된 추진력은 남양주시가 보여주는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이다.

 

주 시장은 교통 정책에 대해 도시의 기본이며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생존 인프라라고 말한다. 주 시장의 신념은 철도·도로·주차·버스 등 전방위적인 인프라 개선과 시민 중심 교통서비스로 실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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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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