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에 본사를 둔 ㈜마이다스아이티(대표이사 신미영)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장현자) 연계로 성남시 거주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테나식 흰지팡이 340개(1천2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8월 21일 성남시 수진동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회장 김화주)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성남시 주광호 행정기획조정실장, 김화주회장, 장현자 센터장을 비롯해 시작장애인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단독보행시 안전과 보행정보를 제공하면서, 타인에게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알리고, 예상치 않은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이 길위의 장애물을 가름해서 타인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보행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주광호 실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신상진 시장은 “시각장애인분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귀한 흰지팡이를 후원해 주신 마이다스아이티 신미영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고, 거리에서 운전자나 보행자가 흰지팡이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앙보하고 보호하는 성숙한 교통문화의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이다스아이티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해 드리는 흰지팡이가 시작장애인분들이 보다 안전하게 마음놓고 활동하시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보람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나눔과 봉사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성남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마이다스아이티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러한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