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5년 8월 11일, 성남시에서 설립하고 지구촌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유공자를 주제로 한 특별 사진전을 복지관 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은 8월 11일(월)부터 8월 22일(금)까지 2주간 진행되며, 지난 7월 14일 ‘청춘사진촬영봉사단’이 진행한 국가유공자 무료 프로필 촬영 결과물을 비롯해, 유공자분들의 젊은 시절 과거 사진을 함께 전시하여 세대와 시간을 잇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전시에는 6.25 전쟁 및 베트남 전쟁 참전 국가유공자분들의 현재 모습을 담았고, 디지털 사진전을 통해 젊은 시절 군복 차림의 모습과 현재 모습을 나란히 배치하여 방문객이 보다 생생하게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궤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전을 관람한 한 시민은 “사진 속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무게와 자긍심이 마음 깊이 전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춘사진촬영봉사단의 한 단원은 “촬영뿐만 아니라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이정우 관장은 “이번 사진전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과거와 현재를 한 자리에서 조명하며, 그 공로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배시민의 재능과 경험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청춘사진촬영봉사단은 DSLR 카메라를 활용한 사진 촬영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복지관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사진 촬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이다. 청춘사진촬영봉사단은 앞으로도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넓히는 다양한 촬영·전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시니어들이 선배시민으로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