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 관광지 순환버스를 이제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지난 7일 기준 누적가입자 수 약 3,800만 명에 달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와 협업해 기존 현장결제로만 이용 가능하던 관광지 순환버스에 대해 앱 기반의 예약·탑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가평군, 한국관광공사, 카카오모빌리티가 함께 추진 중인 ‘2025 민관 관광교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T 앱 내 ‘여행’ 탭에서 ‘시티투어’ 아이콘을 선택한 후 가평군 관광지 순환버스를 선택하면 관련 정보 확인은 물론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다.
가평군 관계자는 “카카오T 앱과의 연계를 통해 가평군 순환버스를 더욱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역 주요 관광지를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환버스 운영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관광지 순환버스는 가평터미널을 기점으로 자라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주요 명소를 연결하며, 하루 8~10회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