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7일 성남시 관내 남한산성터널 관리사무소에서 화재 및 각종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소방공무원 23명과 터널 관계자 5명이 참석했으며 ▲터널 진·출입로 및 피난 대피로 활용 구조 훈련 ▲터널 내 화재 및 재난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논의 ▲고속도로 진입 및 상·하행선 통행 절차 숙달 훈련 등 실전 대응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해 터널 내 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의 훈련을 진행했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인명 구조 및 대피, 교통 통제 등의 전 과정을 실제상황에 기반해 점검했다.
문용남 대응전략팀장은 “이번 훈련은 터널 내 화재 및 차량사고 등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여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였다.”라며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