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우)은 지난 7월 23일(수) 부터 24일(목)까지 이틀간, 분당구 지역 내 위기 및 취약 어르신 20가정을 대상으로 복날 맞이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경기 비발디 나눔 사업-혹서기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갈비탕, 도가니탕, 삼계탕 등 다양한 보양식과 샤인머스켓, 후원물품이 함께 전달되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하계 사회복지 현장실습생 10명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 과정에는 여름철 식생활 및 안전수칙 안내문을 함께 살펴보며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방법도 함께 공유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찾아와줘서 고맙다.”, “보양식과 과일 먹으며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복지관 덕분에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어 감사하다.”, “돈이 없어 평소 먹기 어려운 음식을 받아 기분이 좋고, 이번 여름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등의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관장은 “분당구 지역에는 경제적·신체적으로 혹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양식과 과일을 전달하고,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에서 설립하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로서, 성남시 노인복지증진을 위하여 평생교육, 사회차명, 지역복지 등의 전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