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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미래 자족도시 향한 힘찬 발걸음,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3년 성과 조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5년 7월 민선8기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임기가 3년 1개월이 접어들고 있다. 검사 출신인 주광덕 시장은 국회의원, 정무비서관 등 중앙 정치의 중심에서 활동한 이후 원칙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남양주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집중해왔다. 특히 '상상 그 이상의 남양주'라는 시정 비전 아래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의 메가시티이자 시민이 행복한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다면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 중 하나는 철도 및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남양주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GTX-D, E, F, G와 함께 5개 GTX와 5개 전철 노선을 품은 도시다. GTX-B 착공을 비롯해 9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광역 교통망 개선은 남양주를 수도권의 동북부 교통허브로 자리매김시켰다.

 

 

GTX-G 노선의 별내 포함은 물론 남북을 관통하는 중부연결고속도로(하남진접포천), 국도46호선 도심구간 지하화, 강변북로 지하화 계획 등은 도시의 연결성과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그간 주거 위주의 개발로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를 탈피하고 진정한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업 생태계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120만㎡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다. 이곳에 유치된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는 5,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낸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무엇보다 임직원 300명 이상이 상주하는 대기업 입주로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을 기대케 한다.

 

현재는 제2, 제3의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총 5~6조 원 규모의 투자 협의도 진행 중이다. 변전소 설치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 녹지 인접 부지 활용 등을 통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의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의 정신을 현대 행정에 접목한 '정약용 브랜드화' 정책을 시정의 정체성으로 삼고 있다. ‘공렴(公廉)’과 ‘효제(孝弟)’의 가치를 행정철학으로 내세워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시민과의 소통에 있어 기준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실제로 남양주시는 ‘정약용 어린이집’, ‘여유당 시민대학’, ‘과학창의학교’ 등 교육·문화 인프라에 정약용 철학을 녹이고 있다. 정약용 유적지 일대에는 초상화, 동상 등 상징 조형물과 함께 도심형 복합문화공원 ‘정약용공원’을 조성 중이다. 이는 도시브랜드를 문화적 통합구심점으로 삼겠다는 비전의 일환이다.

 

더불어 주광덕 시장은 비법정도로 응급복구 전담팀 ‘바로처리(8572)’를 조직해 시민 불편에 즉각 대응하는 등 실용행정을 강조해왔다. 돌봄 영역에서도 ‘상상누리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촘촘한 육아 인프라를 확장하며 시민 체감형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을 확대하며 저출산 문제에 대응 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경기도 최초로 공공의료원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도비 100% 투입으로 시 재정 부담 없이 설립되는 공공병원은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늘 책상 앞에 '여민동락(與民同樂)'이라는 문구를 걸어두고 시민과 함께 웃고 함께 걱정하는 행정을 강조해왔다. ‘소통’은 그의 시정철학의 핵심이다.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 격의 없는 시민 행사 참석은 그가 시정 운영에서 보여준 진정성의 표지다.

 

GTX 유치, 산업단지 확보, 공공의료원 설립 등 외부 협력사업을 이끌어내는 능력은 국회의원 시절 쌓아온 중앙정치와의 네트워크가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주광덕 시장은 늘 “정치논리를 초월해 시민에게 무엇이 최선인가”를 고민한다고 강조한다.

 

 

주광덕 시장은 모 언론 인터뷰를 통해 훗날 시민이 ‘그 사람 참 괜찮은 시장이었지’라고 기억해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의 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의 1년 반 동안 더 많은 성과와 정책들이 실현될 것이다.

 

남양주시는 지금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교통, 산업, 문화, 복지, 교육 모든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주광덕 시장의 리더십은 ‘베드타운’을 넘어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진화를 가능케 하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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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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