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5일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 날 강태영 은행장을 포함한 농협은행 임직원과 중소기업중앙회 오기웅 상근부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원영준 회장 및 17개 지역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은행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황 공유 ▲소상공인 지원방안 협력 논의 등도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원, 총 62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9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상품을 새로 출시하며,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올 한 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 9천억원 규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도 2조 6천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 특히, 영업점의 60% 이상이 비수도권에 위치하며, 전국 각지의 지역금고를 담당하는 공공금융 전문은행인 농협은행의 이번 금융지원은 금융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협약식에 참여한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역의 심장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자체와 국가 경제도 활성화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펼쳐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본연의 역할을 입증한 바 있다. 본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 지역 금융지원 전략 등을 평가해 지자체 및 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