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복날을 맞이해 고시원 1인 가구 400명에게 15,000원 상당(총 6,000,000원) 쿠폰을 지원하는 ‘도촌 푸짐한 한상’을 진행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부터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1인 가구, 주거취약 지역 거주인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세탁서비스, 영양식 제공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복날맞이 도촌 푸짐한 한상’은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성남동 주변 고시원 7개소 거주자를 포함한 취약계층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인근 식당 및 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배부하였다.
성남동 ○○고시원 양정환(가명)씨는 “고시원에서 혼자 지내다 보니 폭염에 지치고 끼니도 제대로 챙기기 힘든 날에 연속이었어요. 복날이라고 누가 챙겨줄 일도 없고 매번 혼자 넘겼는데, 복지관 덕분에 아직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이종민 관장은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복날을 계기로 고시원 이웃들이 건강과 영양을 함께 챙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촌복지관은 작지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순복음선교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서, 틈새 취약계층 등 우리사회 힘든 분들을 돕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복지실천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