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정선 벽탄초등학교와 반야유치원은 7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정선 아우라지 글램핑장에서 ‘2025 이음교육 가족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전이를 지원하는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두 기관이 속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했다.
정선 지역 벽탄초와 반야유치원 소속 17가족, 약 70여 명이 참가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는 공동체 유대감 형성과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 소개를 시작으로 요리 경연대회, 부모님 발 씻기 세족식, 야외 영화 관람, 보물찾기 등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협력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나눴다.
벽탄초 장연주 교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그리고 가정이 하나 되어 아이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따뜻한 교육의 현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연속성 있는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음교육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야유치원 함영화 원장도 “이음교육 가족캠프는 유아에서 아동기로의 자연스러운 전이를 돕는 실천적 교육의 장”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경험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