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7월 1일자로 영국 금융당국(PRA*, FCA**)으로부터 런던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건전성감독국> ** Financial Conduct Authority<영업행위감독국>
□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유럽권 최초의 농협은행 국외점포로, 지난 2021년 런던사무소 개소를 통해 지점 설립을 추진한 지 약 4년만의 성과이다. 이는 34년만에 한국계 주요은행이 영국시장에 진줄하는 역사적 이정표이기도 하다.
□ 농협은행은 런던지점을 통해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지역 글로벌 IB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유럽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아시아와의 금융 연결을 모색하는 현지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강태영 은행장은 “런던지점은 농협은행 첫 유럽권역 점포로서 글로벌 IB사업 활성화 및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7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금차 런던지점 인가 승인으로 농협은행은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 전 세계를 커버하는 지점 7개, 법인 2개, 사무소 2개의 국외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 지점 : 런던, 뉴욕, 시드니, 홍콩, 북경, 하노이, 노이다 / 법인 : 캄포디아, 미얀마 / 사무소 : 양곤, 호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