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미추홀구 학익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상기)는 지난 21일 문학공원 연경산 일대에서 ‘2025 에코 페스티벌 학나래 가족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가족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페이스페인팅을 시작으로, 청소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연경산 걷기’로 본격 시작됐다.
걷기 코스는 ‘마을 역사 숲 체험 걷기’, ‘에코 플로깅’, ‘건강한 걷기’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가족·청소년·성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2부에서는 에코 환경 체험 부스를 비롯해 아나바다 장터, 길거리공연, 푸드트럭, 미꾸라지 잡기 체험, 지역총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주중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청소년들은 연경산 일대에서 진행된 에코 플로깅과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하며, 환경 보호 실천과 자연 순환의 의미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상기 회장은 “학나래 가족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학익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 및 우리마을교육자치회가 협력했으며, 학산나눔재단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