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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송파관광특구활성화연구회’, 착수보고회 및 성수동 답사 통해 잠실관광특구 미래 비전 구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송파관광특구활성화연구회’(회장 전 정)는 지난 25일(금) '송파관광특구 확장 및 연계 발전 전략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전 정 회장을 비롯해 장종례(부회장), 이혜숙, 김성호, 박경래, 김광철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송파구 관광특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성동구 성동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플로우(Flow) 기반 의사결정 방식을 적용해 송파 관광특구 확장 및 연계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수행 계획을 공유했다.

 

이후 연구회는 '성수 인사이트'를 주제로 성수동 일대를 둘러보며 도시재생과 로컬 상권 발전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성수동은 ▲로컬 감성의 태동기(로컬 1.0, 2020년) ▲실험적 팝업 시대(로컬 2.0, 2022년) ▲브랜드 플래그십 유치(로컬 3.0, 2024년) 단계를 거쳐 발전했으며, 2024년 영국 매거진 『Timeout』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답사는 컨테이너 쇼핑몰 '언더스탠드에비뉴'를 시작으로, 붉은 벽돌 골목이 인상적인 '성수 아뜰리에길', 공익형 공유 플랫폼 '나눔공유센터' 등을 둘러보며 성수동 특유의 로컬 감성과 도시재생 과정을 살폈다.

 

이어 연무장길 구간에서는 정미소를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대림창고', MZ세대 감성을 반영한 편집숍 '포인트오브뷰', 독립영화관 '무비랜드',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 오브 디올' 등 다양한 문화·상업 공간을 도보로 탐방하며 지역 내 상권 확장과 명소화 과정을 체험했다.

 

전 정 회장은 “성수동은 고유한 로컬 감성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명소를 만들어가는 다층적 진화를 이룬 대표사례”라며, “잠실관광특구도 관광객이 소비자이자 창조자가 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공간의 가치를 확장하는 열린 관광특구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참여 의원들은 "평일 오후임에도 성수동은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으로 활기가 넘쳤다"며, "송파구 역시 다양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송파관광특구활성화연구회는 앞으로 현장 중심 워크숍과 전문가 포럼을 통해 잠실관광특구의 외연 확장과 인접 지역 연계를 위한 정책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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