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가평군 조종면은 최근 주민자치회가 지역 내 4개 단체와 ‘화목한 식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주민자치회 복지나눔분과가 추진하는 마을 자치사업인 ‘화목한 식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가평신협두손모아봉사단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가평지구 △또래지역아동센터 △조종면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4곳이다.

 

‘화목한 식탁’은 조종면 내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돌봄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통해 각 단체는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가평신협 박성재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의 범위를 넓혀 더욱 발전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 최윤주 복지나눔분과장은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