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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자금난 심각, 23일 기준 가용자금 566억

- 서울교통공사 만성적자로 임금 지연 16,201명, 1,404억 원 달해
- 윤영희 서울시의원, “이대로는 미래세대 빚 떠넘기기, 국비 지원 절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비례)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3일 기준 공사의 가용자금은 566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 동시에 공사는 임직원 연말 평가급 1,404억 원을 연내 지급하기 어려운 것으로 밝혔다. 지급 인원은 16,201명이다. 해당 평가급은 금융부채 차입 검토 후 25년 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 최근 5년간 공사는 이 외에도 두 차례 임직원 평가급 지급 지연을 겪은 바 있다. 2020년도 평가급(2019년 실적)은 1,613억 원으로 14일 지연됐고, 2021년도 평가급(2020년 실적)은 1,343억 원으로 12일 지연됐다.

 

□ 윤 의원은 “모두가 서울지하철의 만성적자 문제를 외면하는 사이 공사 직원들은 임금 지급 지연을 세 차례 걸쳐 겪고 있다”며 “더 이상 임금 지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국비 및 시비 지원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또한 “노인 무임승차 요금제 개편과 지하철 운임 현실화를 미루는 것은 미래세대에 빚 떠넘기기”라며 “서울시는 작년부터 미룬 요금 150원부터 하루바삐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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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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