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용인시청 광장에서 '2024 온 가족 다문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시가족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 체험 활동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시의회의 남홍숙(의회운영), 장정순(자치행정), 황재욱(문화복지), 신민석(경제환경), 이진규(도시건설), 김상수(윤리특별)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시의회 의원들과 이상철(을)·고석(병)·강철호(정) 용인 당협위원장, 김용국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장, 전소제 다문화여성회장, 이윤송 여성단체협의회장 등도 함께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지구촌 문화여행’은 유럽, 아시아, 북중미 등 세계 14개국의 놀이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프리카 악기 및 젬베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 가족 체험 여행' 코너에서는 말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미래의 소방관 및 경찰관 체험, 켈리그라피, 페이스 페인팅, 한복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We are Family, 공연 여행’은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시범 공연과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의 감동적인 합창 공연,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킹 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전개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팀들의 완성도 높은 공연이 이뤄지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아이패드, 에어팟, 자전거, 공기청정기, 에어프라이어, 캐리어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공연 곡인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처럼 우리가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운다면 훌륭한 생활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특례시가 외국인 포함 120만 명의 인구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하루 선물 같은 일정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