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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다시, 봄! 서초구, 서리풀원두막 날개를 펴다!

주민안전을 위해 운영 전 4일간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작동 이상유무를 점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는 대형 그늘막인 ‘서리풀원두막’ 242개를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올해 1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서리풀원두막은 2015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식 그늘막으로, 평균 폭5m‧높이3.5m의 크기로 큰 그늘을 만들어 햇볕을 막아준다. 서리풀원두막은 작지만 섬세한 아이디어에서 나온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현재는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여름철 폭염 대비 필수 시설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서리풀원두막은 총 242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횡단보도·교통섬에 217곳, 양재천·반포천 및 공원 등에 15곳, 기타 문화시설 및 주민센터에 10곳에 설치되어 있다. 올해는 신규로 1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주민안전을 위해 운영 전 4일간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작동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한편, 서리풀원두막은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관리 지침’의 기준이 되어 전국 그늘막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기관의 수상실적도 상당하다.

 

2017년 ‘서울창의상’,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1번가 우수혁신사례 ‘금메달’을 받았다.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2018년 ‘그린월드어워즈’를 수상했고, 2020년에는 자매도시인 멕시코시티 콰우테목구에 기증하여 현지 공원에 설치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서울지역 유일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기관을 수상받았다.

 

서초구는 서리풀원두막을 단순한 그늘막으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작년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양재천 수변무대 앞 서리풀원두막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는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겨울에는 겨울 나무 모양의 아름다운 대형 트리 4개소를 설치하는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도 서리풀원두막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서리풀 원두막과 같은 혁신 행정을 통해 주민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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