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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광진구,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 운영

21일, 서울시민안전체험관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 맺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가 응급상황 발생 시 구민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을 운영한다.

 

급성 심정지 발생률은 2022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68.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심정지 발생 시,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되어도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지난 21일 서울시민안전체험관(관장 최성범)과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광나루안전체험관'및'광진구보건소'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체험 교육은 ▲ 심폐소생술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 응급처치 교육 등 긴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광나루안전체험관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1시간씩 교육을 진행하며, 광진구보건소에서는 매주 1회 2시간씩 진행한다. 구는 상반기 중 지역재난의료대응 전담 인력을 1명 채용해, 광진청소년센터에 교육장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광진구청 보건의료과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심폐소생술 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3배 이상 높아진다”라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4분의 기적, 구민이 구민을 살리는 건강도시 광진’을 비전으로 삼고, 관내 사업장 근로자 및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매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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