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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구, 편리한 납세환경 조성하며 세입 역량 강화 총력

서초구, 납세 편의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세무행정 야간 민원 서비스 운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024년 다양한 납세 편의 사업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구 재정 운영을 위한 세입 증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납세하고 있는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세입 징수 현황은 투명하게 알리는 공감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지방세는 취득세, 주민세 등의 시세와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의 구세로 나뉘지만, 대부분의 시세도 서울시의 위임을 받아 각 자치구가 부과·징수하고 그에 따른 징수교부금을 시로부터 받는 구조다.

 

때문에 구는 시와 함께 매년 세입 목표액을 정하고 그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실로 구는 지난해 지방세 2조 4,042억원을 거두며 목표액 2조 116억원 대비 약 20%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재건축 주민 이주로 주민세 감소, 경제 여건 악화에 의한 등록면허세 및 지방소득세 축소 등으로 징수에 어려움도 따랐다.

 

이에 구는 그동안 ▲신설법인 1:1 멘토링을 통한 세금 종류 및 납세 일정 안내 ▲취약계층 합동신고센터 운영 ▲지방세 전자신고 활성화 추진 등 납세 환경 조성에 힘쓰고, 숨은 세원을 발굴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세무행정 야간 민원 서비스’를 시작해 매월 10일마다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지방소득세 및 주민세 관련 세무민원 상담, 신고 및 납부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납세자 권익 증진과 안정적 세입 징수의 ‘일석이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에 대한 큰 호응으로 구는 지난 1월 등록면허세 면허분 납부기한 말일(1월 31일)에 추가적으로 ‘야간 민원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소득세 신고기한 말일(5월 31일)과 주민세 사업소분, 개인분 납부기한 말일(8월 31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초구 지방세 세입 목표액은 2조 3,951억원으로 전년 징수액 대비 약 91억원 감소했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세원 누락 방지 및 발굴, 직원 전문성 강화 직무 교육, 우수 서비스 사례 공유 등 세정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지방세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에게 지방세 징수현황을 투명하게 알리고, 편리한 납부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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