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반도체·수소 산업 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8일 비전동 소재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올해 주요 시정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시 공무원들과 100여 명의 언론인,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 주요 성과, 올해 주요 시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정 시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 평판 1위,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2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례 등을 언급했다. 이러한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평택시의 반도체 및 수소 산업의 성장세, 다양한 택지 개발 및 도시숲 사업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꼽았다. 아울러 교통·문화·의료‧복지망 강화에 따른 평택시민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지고 있음을 역설했다.

이어 정 시장은 올해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정책들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민이 행복한 미래첨단 녹색도시를 조성해 평택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정 시장은 경기 불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 정책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발표했다. 60만 평택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 정주 여건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상상 속의 푸른 용처럼 우리 모두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평택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