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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제307회 정례회 장원만 의원 5분 자유발언

‘노란색 횡단보도’로 아이들의 보행안전을 지켜주세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거여2동·장지동·위례동 장원만 의원입니다.

 

▶ 저는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우리 송파구에도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할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조성에힘써주실 것을 당부하고자 합니다.

 

▶ 「교통약자법」에서는 ‘교통약자’를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등이라 지칭합니다.

 

▶ 이 교통약자를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지정하여 운영한 덕인지,

 

▶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와 송파구 교통사고 사고 및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그러나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보행 중 사망자 수는 2.1명입니다.

 

▶ 이는 OECD 평균인 0.8명에 비해 약 2.6배이며, 사망자 데이터가 있는 29개국 중 28위로 최하위 수준입니다.

 

▶ 국토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교통약자는 

전체 인구의 약 30%인 1,551만 명으로 2016년 대비 불과 5년 만에 약 80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 매년 16만 명씩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 기술 발전 및 팬데믹 등으로 인한 이동 양상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 자율주행차량, 개인형 이동수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하였고, 코로나19 이후 대중교통의 체감 위험도가 높아져 보행수요도 확대되었습니다.

 

▶ 이처럼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보행 중 사망사고와 변화하는 보행환경에 발맞춰,

 

▶ 본 의원은 송파구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몇 가지 건의를 하고자 합니다.

 

▶ 첫째, ‘노란색 횡단보도’를 송파구 어린이 보호구역 전역에 도입해주십시오.

 

▶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12개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가 시범 설치되었습니다.

 

▶ 노란색 횡단보도란,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색상을 변경한 횡단보도입니다.

 

▶ 흰색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변경함으로써, 운전자가 

자신이 지나는 도로가 스쿨존이라는 것을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하게하기 위함입니다.

 

▶ 시범 설치 지역 효과 분석 결과, 보행자 및 운전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응답자의 88.6%가 보호구역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으며,59.9%가 노란색 횡단보도일 때 정지선을 더 잘 지키게 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 또한 보행자 중성인 59.6%, 학생 43.7%가노란색 횡단보도일 때차량이 정지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응답해 안전 체감도도 높아졌습니다.

 

▶ 현재 송파구에 지정된 98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여 송파구의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둘째, 교통약자 모두를 포용하는 보행환경 조성에 힘써주십시오.

 

▶ 교통약자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이 포함됩니다.

 

▶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주로 65세 이상 고령자이며, 그 비율은 59%에 달합니다.

 

▶ 어린이 보호구역과 마찬가지로고령자, 장애인의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함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걷는 속도가 느린 보행 약자를 위해 통행이 많은 곳은 보행환경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을 조정하거나‘보행자 안내표지판’, ‘보도용 방호 울타리’ 등 보행안전시설물 설치도 적극 고려해주십시오.

 

▶ 송파구가 보행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일조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

 

▶ 교통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해도 ‘보행안전’은 언제나 1순위입니다.

 

▶ 또한 그 중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 교통약자의 눈높이로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송파구가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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