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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구 정책,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다!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아동참여기구’가 직접 참여..구정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보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15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초구 아동참여기구 위원과 함께 ‘서초구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아동관련 사업 부서장들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정기회의는 올 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사업추진 현황과 아동의견 수렴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서초구의 ‘아동참여기구’에서 참여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9세~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서초구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서초구 미래세대 정책단’ 등 2개의 아동참여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링은 지난 8월부터 ▲서초그림책도서관 ▲양재천 수영장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양재천 천천투어 ▲서초형 안심보행길 조성사업 ▲찾아가는 상담버스 등 총 6개 사업에 대해 실시됐다. 사전조사 후 실제 현장에 나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시설을 둘러보는 등 아동의 시각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날 아동참여기구 대표들은 6개 사업에 대한 프로그램 개선사항, 안전점검 등 실제 체험해보고 느낀 장‧단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10여 분간 발표했다. 해당 사업부서에서는 아동의 의견을 듣고, 발표 후 검토결과를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니터링 발표에 참가한 청소년참여위원회 윤유나 위원(15세, 영동중)은 “서초구에서 추진하는 사업 현장에 나가 모니터링 하는 경험이 매우 뜻깊었고, 우리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수 있다니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서초구 아동참여기구는 아동권리 인식조사 실시,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내년에 활동할 신규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서리풀 난장판’ 축제 개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실시 ▲전국 최초 영·유아 장애 예방 시설 ‘서초아이발달센터’ 운영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리풀 노리학교’ 운영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마련하여, 아동이 살기좋은 ‘아동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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