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민과 하나되는 100만 화성 축제가 개최돼 희망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화성시에 따르면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축제,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6만여 명의 시민이 운집해 행사를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20만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100만 대도시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다.”며 “화성시가 한 단계 도약해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자랑스러운 화성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오후 4시 가수 이은미, 이찬원이 사전공연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드론쇼 및 빛 조형물 점등식이 전개돼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라포엠, 에일리, 윤도현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저녁 7시에는 신규 콘텐츠인 루나분수쇼, 루나빛축제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 조형물이 공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루나빛축제는 오는 12월 1일까지 7일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10월 말 기준 99만6,914명의 인구 데이터가 집계돼 1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경기도 내 기준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에 이어 네 번째, 전국 기준 창원시 포함 다섯 번째로 100만 대도시 대열에 올라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