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과 LG유플러스(주)(대표이사 황현식)는 11월 9일(목) 한전 아트센터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입찰시장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음.
◯ 한전은 LG유플러스에게 태양광 발전소(기)별 1시간․15분 단위로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한전이 제공하는 발전량 예측정보를 활용하여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으로 개설되는 하루전‧실시간 입찰시장에 참여할 예정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목적)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변동성 대응 및 전력계통 유연성 강화
* 산업부, ‘23.8.30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안 공고
(내용) 일정규모(1MW) 이상시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시장입찰을 허용하여 재 생에너지를 중앙급전화하고 다른 전원과 동등한 대가를 지급하며 급전 지시 이행 의무를 부과함
(시행) 제주지역 시범사업 형태로 先도입(’24.2~’25.12) 후 안정화를 거쳐 전국 확대
□ 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실적과 운전정보, 기상 관측 데이터 등을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하여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기상예보 데이터가 입력되면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임.
◯ 한전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발전량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1년 정확도 95% 수준의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하여 광역정전 예방, 과부하 관리 등 송배전망의 안정적 운영과 25개 태양광발전소(20.9MW)의 발전량 예측시장 참여 기술지원에 활용하고 있음.
□ 이날 체결식에는 송호승 디지털솔루션처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재생에너지 변동성 완화에 기여하고, 한전 비즈니스 플랫폼(에너지마켓플레이스)을 통한 발전량 예측정보 제공 서비스가 민간과의 상호 성공적인 협력 사업모델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음.

□ 이어서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국내 최고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하는 한전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과 유플러스의 사업역량 및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24년 제주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통합발전소(VPP)* 사업을 통한 전력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하였음.
*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ICT와 자동제어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분산에너지원을 연결·제어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
□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에너지 신사업인 통합발전소(VPP) 분야에서 상호이익을 증진시키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의 고도화와 전력시장 참여 확대를 이끌어 전력계통의 안정운영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