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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중학생 영어왕은 바로 나!" 골든벨을 울려라~

11월 10일 16시~18시 개원중학교 체육관에서 영어 골든벨 개최...24개 중학교 43명 참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일 16시~18시 개원중학교 체육관(강남대로 101)에서 관내 중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영어 골든벨’을 개최한다.

 

구는 글로벌 시대를 사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관내 2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영어 원어민 선생님 1명을 구비로 지원하고 있다. 영어 골든벨은 이러한 어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퀴즈대회에서 발휘하고, 영어를 교과목이 아닌 친근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기획됐다. 영어를 매개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이 처음 모인 대회에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 다시 개최한다.

 

관내 24개의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 43명은 2시간 동안 중학교 수준의 듣기와 어휘 테스트 등 40개의 문제를 푼다. 문제는 각 학교 원어민 선생님들이 2~3문제씩 출제했다. 참가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후의 5인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2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퀴즈 대회 이외에도 학생 동아리의 댄스 공연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끼를 뽐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강남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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