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 서구는 자살 예방의 날(9월10일) 및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기념하여 오는 18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소중한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는 ‘토닥토닥 마음 전달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로에게 관심을 두고, 주변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는 것에서 시작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알리고 우울 등으로 힘든 마음에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여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지친 일상 속 힘든 순간에 받게 되는 편지 한 통으로 잠시나마 위로받을 수 있고, 주변에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정서적 지지를 받음으로써 우울 및 고립감 등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토닥토닥 마음 전달 이벤트’ 홈페이지로 접속하여 평상시 안부를 전달하고 싶은 소중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 후 보내면 된다. 또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대상으로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편지쓰기 캠페인을 통해 작은 관심으로 소중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