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의장 박경래)는 8월 27일(일) 16시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송파백중놀이 제31회 정기공연’에 참석했다.

‘송파백중놀이’는 전통 민속 절기 중 하나인 백중날에 농사일로 지친 농민들이 술과 음식, 다양한 놀이로 심신을 달래던 것이 그 기원으로서, 특히 ‘송파백중놀이’는 농촌형 백중놀이와 달리 백중날 사람을 모으기 위해 조선 후기 송파장 상인들이 전문 놀이패들을 불러 벌인 도시형(상업형) 놀이판이다.

이날 열린 공연은 길놀이와 비나리를 시작으로 하여 씨름, 경기민요, 송파산대놀이, 줄타기,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되었다.

박경래 의장은 “문화가 숨쉬는 도시 송파에서 제31회 송파백중놀이 정기공연을 열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풍류를 즐기는 민족으로, 고단한 농사일 중에도 흥을 잃지 않고 신명나는 놀이판을 즐겨왔다. 오늘 이 공연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멋과 흥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송파구의회 조용근 의원, 김호재 의원, 장종례 의원, 이강무 의원이 참석해 주민들과 어우러져 흥겨운 놀이판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