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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전정 의원 5분 자유발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선 8기 1년, 송파의 변화는 시작되었다.

 

▶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전정 의원입니다.

▶ 민선 8기 송파 구정이 서강석 구청장과 9대 송파구의회와 함께 새롭게 출발한 지도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 1년이라는 시간은, 어느 한 도시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기에는 그리 충분한 시간은 아닙니다. 더욱이 송파구와 같이 인구 66만 명으로 서울시 최대 규모에, 모든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되어 구민들의 수준 높은 니즈와 각 분야의 이해관계가 다양한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송파구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본 의원의 상임부서인 도시건설위원회 관련 분야에서는 서강석 송파구청장 공약 사항으로 추진된 정책과 사업들이 활발하게 이행되면서 주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되었고, 도시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입니다.

▶ 재개발·재건축은 자치구 단위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은 아닙니다. 때문에 지난 정권 동안, 좀 더 나은 주거환경 속에 살고자 하는 염원으로 우리 송파구 주민들은 그저 정부와 서울시의 눈치만 봐야 했습니다.

▶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십수 년 동안 주민들의 재산권은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았고, 젊은 세대는 ‘영끌’에 ‘빚투’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 현실이 되기도 했습니다.

▶ 그런데 지난 1년 사이 송파구에서는 재건축 32개소, 재개발 9개소 등 무려 50개소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이는 대통령과 서울시장, 송파구청장이 가치를 공유하고 나아가 송파구청이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핵심사업으로 내걸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서강석 구청장이 제안한 정비사업 규제 사항 2건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정책에 최종 반영되었습니다.

▶ 구조안전성 비율이 50%에서 30%로 완화되었고, 많은 단지들이 문턱을 넘기 어렵다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가 개선되었습니다.이는 막혀있던 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현재 진행 중인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송파구는 2035년경 기존보다 1만여 세대, 인구는 3인 가구 기준 3만여 명 유입이 전망됩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송파구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어 서울에서 최대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 두 번째 변화는, 어린이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입니다.

▶ 리더의 가치관은 그 조직의 행동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그런 맥락에서 서강석 구청장이 강조하는 ‘행정의 최우선 책임은 구민의 안전’이라는 점에서 구민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그중에서도 어린이 안전은 지방행정에서 무엇보다 우선시하여 많은 관심과 예산을 투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 1년 동안 이웃 도시 강남을 비롯해 대한민국 곳곳의 통학로에서는 소중한 어린이들이 불행한 사고를 겪었습니다.

▶ 반면, 송파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시설 보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실질적인 개선을 실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 지난해 지역 내 위험 지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91개이던 어린이보호구역을 97개로 확대 지정하고, ‘첨단 옐로 카펫’ 설치, ‘실시간 우회전 영상 알림이’ 확충,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 확대 설치’ 등 통학로 안전 교통시설을 대폭 개선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송파구 소상공인과 구민 불편을 고려한 탄력적 주차단속 시행입니다.

▶ 송파구는 주차단속 완화지역을 운영하여점심 시간대인 11시 30분에서 14시 30분까지, 그리고 저녁 시간대인 18시에서 20시까지

유연하게 주차단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주변과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택가 이면도로 및 대규모 행사개최 지역 주변 도로 등이 대상입니다.

▶ 물론, 절대 금지구역의 주정차 질서 문란행위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예외입니다.

▶ 탄력적인 주차단속이 다소 작아 보일 수는 있지만, 이는 송파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잠시라도 마음 놓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로 인하여 위축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입니다.

▶ 서강석 구청장님! 최근 소식지에서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더욱 많이 질책해주시고, 더욱 많이 도와주십시오.”라고 하셨지요. 그 말에 동의합니다.

▶ 구민들을 위해 끝까지 만족하지 마시고,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 구민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이 관심 갖고 지켜보며 부족한 것은 솔직하게 질책하고, 잘한 것은 따뜻하게 박수로 응원하겠습니다.

▶ 남은 임기 동안 송파구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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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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