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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2024학년도 사립초등학교 전형지침 개선안’ 발표

비대면 방식 유지, 1~3지망까지 선택 지원 추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코로나-19 팬데믹 해제를 기점으로 2024학년도 사립초등학교 전형 지침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립초등학교 입학 전형의 경우, 코로나-19 이전(~2020학년도)까지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이후(2021학년도~2023학년도)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


비대면 전형 방식은 ‘참여가 편리하고 차선의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지원하는 사립학교 수 제한이 없어, 최대 38교까지 지원 가능함에 따라, 중복 합격자가 급증하여 허수가 발생하고 경쟁률이 과열*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또한, 거주지 인근 사립학교가 있음에도 타 지역 당첨자에 밀려 원거리 사립학교로 통학해야 하는 등의 문제로 학부모 및 관련 단체 등에서 민원이 발생했다.


반면, 과거 코로나--19 이전 방식(대면 방식)은 낙첨 시 아이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낙첨 시 다른 사립학교로의 입학 기회가 없이 단 한 번의 기회만 주어져 학교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4월 사립초등학교 회장단과 면담하고, 사립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년 5월 3일부터 5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사립초등학교 전형 방법의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인식을파악하고, 가장 선호하는 방식과 적정 수의 학교 지원에 대한 의견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비대면 방식은 유지하되, 최대 3지망까지 선택 지원이 가능하도록 2024학년도 사립초등학교 전형 지침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초등학교 전형지침 개선(안)에 대해 2023년 6월 말부터 행정예고(20일간)하여 서울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선(안)이 확정될 경우, 사립초등학교에서 자체 부담하여 사립초등학교 전체가 공동이용 가능한 ‘통합 전산 추첨 프로그램’을 구축 후, 2023년 11월 예정인 2024학년도 사립초등학교 전형(추첨)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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