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 9~10일 이틀 동안 경의선 책거리 야외광장 일대에서 교육 가족과 일반시민이 함께하는‘에코 프렌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그려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했다.
에코 프렌즈 페스티벌에서는 △탄소 중립 및 새활용 체험존(주한 호주문화원이 운영하는 생태 부스 등) △환경생태 주제 테마관 전시(내셔널지오그래픽 환경 사진전) △기후행동 실천 다짐 캠페인(포토존) 등 총 10여 가지 체험존이 운영된다. 또한, 경의선 일대 플로깅 행사에는 교사·학생 기후행동 365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존의 경우, 6월 9일 금요일에는 사전 신청을 통하여 학급단위로 약 300명이 참여하며 6월 10일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플로깅 행사는 6월 10일 토요일 10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되는데, 플로깅 운영 부스에서 생분해 봉투를 수령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코 프렌즈 페스티벌은 서부교육지원청의'국토인생 순례'사업 중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지역과 학교를 연계하는 비영리단체 비엠과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말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에코버스(Eco-Metaverse) 가족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양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기후위기 시대 실천적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생태전환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천 행동 참여를 확산하는데 서부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