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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여주시 세종도서관, 리모델링 재개관 기념 행사 운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 세종도서관이 1년 7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2일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오는 5월 31일 재개관을 기념하는 자리를 갖는다.

 

여주 최초의 시립 공공도서관으로 1999년 3월 개관한 세종도서관은 독서와 개인 학습을 위해 연간 14만여 명의 주민이 찾는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사랑받아 왔다.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이래 낡은 시설과 좁은 공간으로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1년 8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총사업비 약 75억원(국비 7억, 특조금 및 시비 68억)을 투입하여 건물 내외부를 개축하고 실내외 승강기 설치와 가구·집기를 교체하는 등 도서관 전면에 걸친 재건립 과정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도서관 1층은 이용자를 맞이하는 안내데스크와 안락하고 넓은 로비, 독서문화 강좌를 위한 프로그램실을 배치하고 작가 초청과 공연 등 문화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70여 석 규모의 소강당을 신설했다. 2층 영유아·어린이자료실과 3층 종합자료실은 소파 등 편안한 열람 좌석에서 독서와 휴식을 취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청소년과 성인 학습자가 자주 찾는 4층은 열람실 내 쾌적한 환경을 위해 환기시스템을 설치했고 시내 전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대폭 늘렸다. 부지 내에는 보존 가치가 높고 이용자가 꾸준히 찾는 자료 수장을 위하여 서고 건물을 신축했다.

 

기념식에 앞서 행사 당일에는 도서관 재개관을 축하하는 현악 4중주 공연 및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공예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오랜 시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신 이용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발전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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