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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영심 의원 5분 자유 발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파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잠실본동, 잠실2·7동을 지역구로 하는

김영심 의원입니다.

 

▶ 본 의원은

송파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이

반려인 뿐 아니라

비반려인과 반려인 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통로가 될 것이라는 의제로 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 서울시의 2022년도 도시지표 조사결과,

서울시 가구의 19.6%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 공유된

25개 자치구별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강남구(33.7%), 종로구(25.9%), 송파구(23.0%) 순으로

우리구가 3번째로 높았습니다.

 

▶ 이렇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고 있고

가족구성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만

유실·유기 반려동물 증가,

비반려인-반려인간 사회적 갈등 심화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송파구는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의 확장·고취와

동물보호 인식 확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공익적 시설로

송파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에 앞서서 강동구, 서초구, 노원구, 동대문구에서는

도심 한가운데 자치구 입양센터를 운영하며

유기견 보호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우려를 깨고

별다른 민원 없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도심 소재 보호시설 입양률(54.5%)이

원거리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의 입양률(33.6%)보다

높은 상황으로 도심 내 유기동물 입양시설 확충 필요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20~6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조사 후 발표한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보고서 정책 제언 첫머리에는

“반려동물 양육자와 미양육자 간

인식 차이가 존재하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이런 인식차이를 줄이기 위해

보고서에는

전 국민 대상으로

‘동물보호 및 복지’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하고, 반려동물 보호자 대상으로는

반려인으로서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따라서

송파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시는

집행부에 센터의 기능에 대해 제언 드립니다.

 

▶ 첫째, 유기동물 분양센터 기능입니다.

 

▶ 둘째, 교육 기능입니다.

세부 내용으로는

입양 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책임감 고취 ,

입양 후 문제행동 교육을 통한 유기동물 발생률 제고,

비반려인 대상 생명 존중에 근거한

생명 감수성 교육 및 동물을 대하는 교육,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셋째, 실내 놀이터 조성입니다.

 

▶ 넷째, 동물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 등을 위한 홍보기능입니다. 특히,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개체 삽입을 통한

동물 등록을 권장해 주십시오.

 

 

▶ 다섯째, 반려인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댕댕 플로킹’ 같은 봉사활동과

센터의 교육을 통해 양성 된 전문가가

사회공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합니다.

 

▶ 그 예로 동물매개치료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인관계가 어려운 사람,

학교폭력이나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

독거노인분들,

병원에서 투병 중이신 분들,

우울증을 비롯해 정신 혹은 신체적 장애가 있으신 분들까지

어느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책하기, 대화하기,

동물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기,

동물과 놀이하기,

동물의 감정 표현을 관찰하기 등이 진행되며

함께 소통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에 대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센터에서 교육 후 이들이 지역에서 봉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송파 반려동물 복지센터의 건립이

펫 문화 향상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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