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마을 연계 방과 후 교육활동 ‘미추홀구 온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온마을학교 운영 단체로 선정된 15개 마을학교는 지난달 사전컨설팅과 마을학교 강사 기본교육을 수료했다. 마을학교 강사들은 사전컨설팅을 통해 마을 교육의 방향을 확립하고 기본교육으로 학생과의 대화법, 교수법, 접근방법 등 기본소양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방보조금 예산의 투명하고 적정한 관리를 위한 지침 및 관련 법령 교육도 수료해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달부터 실시되는 미추홀구 온마을학교는 교육결손회복형, 주민주체형, 기관·단체형, 마을콘텐츠형 4개 분야 온마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천여 명의 초·중학생들에게 마을만들기, 세계문화, 공예, 진로, 생태, 사회,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사회성, 인성, 심리 및 정서회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돌봄 역할을 강화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에서 함께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이 구청의 역할이자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되는 교육혁신의 방향”이라고 말했다.